동의지천융합대학, 교양교육 혁신 컨퍼런스 개최
- 작성일자:2025-12-24
- 작성자:대외협력팀
- 조회수:136
동의지천융합대학, 교양교육 혁신 컨퍼런스 개최
AI 시대, 교양교육의 본질과 교수법 혁신을 말하다

동의지천융합대학(학장 윤혜경)은 지난 12월 23일 산학협력관에서 ‘2025 대전환 시대 교양교육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동의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후원했으며 동의지천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공통교양 강좌의 질 제고와 교원의 교수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컨퍼런스는 동의지천융합대학 공통교양 담당 교원을 중심으로 총 7개 공통교양 과목의 교수법 발표 및 자유토론 세션과 외부 전문가의 기조강연으로 진행되었으며, AI와 디지털 시대에 교양교육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교수전략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개회식에서는 윤혜경 동의지천융합대학 학장과 전경란 교학부총장이 인사말을 통해 기술문명 시대에 교양교육이 갖는 중요성과 본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손동현 우송정보대학교 총장이 기조강연으로 ‘정신나간 인간, 정신없는 AI’를 주제로 발표했다. 손 총장은 기술문명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인간의 사유와 책임이 어떻게 약화되고 있는지를 철학적으로 진단하며 특히 AI가 수행하는 ‘기능’과 인간이 지닌 ‘의미 부여와 책임 능력’의 본질적 차이를 강조했다. 그는 “AI는 계산과 처리에는 능하지만 자기 성찰이나 윤리적 판단, 규범 창출의 주체가 될 수 없다”고 지적하며, 대학 교양교육은 기술이 수행하지 못하는 인간 고유의 능력인 비판적 사고, 규범 판단, 자기 성찰, 책임 있는 행위를 함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오전과 오후에 걸쳐 진행된 세션에서는 ▲영어회화 ▲디지털시대의 슬로리딩 ▲프로젝트와 기업가정신 ▲기본영어 ▲생애 및 진로설계 ▲AI 시대의 사고와 표현 ▲AI와 디지털의 인문학 등 공통교양 과목에 대한 교수법 사례가 발표되었으며 수업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한 혁신적인 교수법과 수업 운영 방식이 활발히 공유되었다.
동의지천융합대학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공통교양 담당 교원 간의 교수법 공유 및 네트워킹 강화 ▲교양 강좌의 품질 제고 ▲AI 시대의 디지털 시민성 함양을 위한 교수전략 모색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