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학교 DONG-EUI UNIVERSITY

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 최예지, SCI급 저널에 논문 게재

Electrochimica Acta에 게재…타이타늄 표면 색상에 따른 내식성 변화

신소재공학과 정찬영 교수(첨단 기능성 표면처리 연구소) 연구팀의 박사과정 최예지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 논문이 재료, 전기 화학 분야의 국제 저명 학술지인 ‘Electrochimica Acta(Elsevier, SCI, Q1)’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전기화학적 양극산화 공정을 통해 형성된 타이타늄 산화 피막의 두께가 표면 간섭색과 내식성에 미치는 상관관계를 정량적으로 규명하였다. 산화 피막 두께 증가에 따라 다양한 표면 색상이 발현됨과 동시에 내식 성능이 향상되어 간섭색이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산화 피막의 두께·구조·보호 성능을 반영하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는 해양·극한 환경용 금속 소재를 비롯해 바이오 의료, 광학 및 보안용 기능성 코팅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로의 응용 가능성을 보여준다.

최예지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산화 피막 구조와 기능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설계 기준을 제시했다”며 “향후 연구에서는 본 연구의 실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접목해 표면 색상과 내식성을 예측 및 설계할 수 있는 지능형 표면 처리 연구로 확장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논문정보]

*제목: Correlation of Oxide Film Thickness with Interference Coloration and Corrosion Resistance in Anodized Titanium (2026-01-01) 

*doi: https://doi.org/10.1016/j.electacta.2025.147737